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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좋은날 다산 정약용 공원, 역사와 자연이 있는 힐링 명소

by 블사조 님의 블로그입니다 2025. 3. 21.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날, 주말을 맞아 가끔씩 드라이브를 즐기며 팔당 수력댐을

지나서 가다 보면 자주 찾아가는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공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문화 공원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 교육장이자 힐링 공간입니다.

공원은 한강과 맞닿아 있어 물결과 함께하는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2차선 자동차길로 가다보면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분들도 한 무리를 지어 많이

 

즐기시러 나오셨네요.

 


특히 4월 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엔 수천 그루의 벚나무가 공원을 뒤덮어 분홍빛

터널을 만듭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벤치와 작은 연못,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쉼터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공원 내에는 ‘다산유적지’와 ‘다산기념관’이 함께 있어 역사적인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념관은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디지털 전시와 모형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유익합니다.

 

다산 선생이 유배지에서 집필한 목민심서와 경세유표의 일부 원고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약용 유적지는 : 09시부터 1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이 되고 있으며

 

다산 생태공원은 연중무휴이며 / 관람시간은 제한이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구간이 평지여서 어린이도 함께 다녀올만한 남양주 다산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일부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강변 공원이지만 자연찬화적이며 공원의 조각작품들도

 

있어서 풍성한 느낌도 주면서 가족단위로 놀러와 잔디밭에 자리 깔고 어린아이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책도 읽으면서 차도 마시는 분위기 좋은 곳 입니다.


공원 주변은 조용한 농촌 마을 분위기를 띠고 있지만, 의외로 숨어 있는 맛집들도

 

많아서 그중에서도 ‘능내 연잎밥’은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한방 재료와 연잎 향이 어우러진 건강한 한상이 제공되며, 전통 한옥에서 식사할 수

 

있어 분위기까지 만족스럽습니다.

 

4월엔 벚꽃이 피고, 5월엔 철쭉꽃이 만발하며, 6월에는 연꽃이 펴서 계절마다 풍미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고 남한강변의 팔당호반이 눈앞에 우아하게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자주 찾습니다.


또한, 능내역 폐역 근처에는 예쁜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산책 후 커피 한 잔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다산 정약용 공원 인근에 있는 ‘양정 생태공원’도 함께 들러보면 좋습니다.


자연 속 작은 습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인

 

시간도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운길산역’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 조용한 감성과 역사, 그리고 자연이 함께 숨 쉬고

 

초록으로 변하는 남양주 다산 정약용 공원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완벽한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남양주를 나와 양평 쪽으로 돌아서 분원리 쪽으로 강변을 끼고도는 코스 드라이브는

정말 힐링이 되는 한 번쯤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가슴 활짝 펴고 팔당호를 끼고 주변의 경치와 아름다운 초록의 모습도

보면서 하루를 온종일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무거웠던 생각들이 말끔히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고 힐링하세요~!!

 

포스팅 여기까지 함께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